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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DATE2025.12.10
겨울에 더 핫한 SNS 인생샷 명소

 

관련이미지 ©한국관광공사–김지호
올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혹시 유종의 미를 장식할 연말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SNS를 열어보세요. 요즘 여행지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검색하는 플랫폼 트렌드는 단연코 SNS입니다. SNS는 여행지의 풍경을 가장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보여줄 뿐 아니라 인생샷을 건지는 노하우까지 배울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지금 이 계절에는 설경을 배경으로 촬영된 사진 속 아름다운 풍광이 이국적인 느낌과 함께 낯선 세계를 향한 호기심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우리를 강하게 유혹하기 마련입니다.

지금 SNS에서 #국내겨울여행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추천되는 지역 콘텐츠는 강원도입니다. 강원도는 산과 바다가 있어 여름 여행지로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을 만큼 겨울에 더 매력이 넘치는 도시입니다. 특히 펑펑 쏟아지는 눈이라도 만나는 행운이 있다면 겨울왕국을 방불케 하는 동화 같은 풍경 속에서 평생 잊지 못할 인생샷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만일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인생샷 촬영이 가능한 SNS 속 아름다운 강원도의 겨울 명소를 지금 공개합니다.


도깨비도 찾아간 그곳, 오대산 전나무숲길


산 전체가 불교 성지인 오대산은 월정사와 상원사의 유구한 역사를 품은 천년의 숲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일주문에서 시작되어 월정사로 이어지는 이곳의 전나무숲길은 내소사 전나무숲과 광릉수목원 전나무숲과 함께 우리 나라 3대 전나무 숲길로 유명합니다. 누구라도 그 길 위에 서면 그 울창함과 장대한 기상의 전나무에 압도되어 절로 차분해지고 겸허해집니다. 월정사 템플스테이를 예약하면 이 길을 통해 월정사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길 위에 첫 발을 내려놓을 때부터 바쁘고 복잡했던 현생의 삶은 잠시 사라지고 시공간이 멈춘 듯 낯선 세계로 들어가는 신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관련이미지 ©한국관광공사–김지호


관련이미지 ©한국관광공사–김지호

사시사철 푸른 전나무가 길게 도열한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어떤 계절, 어떤 각도에서 촬영해도 예술이 되는 풍경으로 수많은 광고의 배경으로 사랑받아왔습니다. 특히 드라마 <도깨비>에서 하얀 눈으로 뒤덮인 전나무숲길을 배경으로 도깨비 김신과 소녀 은탁의 슬픈 운명을 아름답게 담아내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이미 유명해진 길이기도 합니다.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전나무숲길을 걸으며 고요히 사색에 잠기거나 로맨틱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붉은 목도리를 착용한 후 이 장소를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관련이미지 ©한국관광공사–조성자

드넓은 초원 위에 펼쳐진 목가적 풍경, 탁 트인 목초지를 따라 길게 늘어진 나무 울타리 안으로 하얀 털이 몽실몽실한 양떼들이 마음껏 뛰노는 곳. 어디선가 요들송이 흘러나오며 파란 눈을 가진 목장의 소녀들이 달려올 것 같은 이곳은 알프스가 아닌 대관령 양떼목장입니다. 대관령에는 양을 방목해 기르는 목장이 서너 군데 있는데요. 고산 지대에 위치해 있는 방대한 규모의 목장으로, 어느 곳을 찾더라도 대관령의 청정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습니다.


한겨울이 되면 이 넓은 목초지도 색다른 모습으로 뒤바뀌는데요, 온통 흰 눈으로 뒤덮인 언덕 위로 파랗고 깨끗한 하늘이 맞닿아 있는 풍경은 하늘 위로 펼쳐진 바다의 포말처럼 경이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특히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거대한 풍력발전기를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 사진 속에 담긴 하얀 풍력발전기 마저도 운치를 더해 느낌 있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만일 어린 자녀와 함께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양뿐 아니라 타조, 송아지 등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직접 먹이를 주는 체험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자녀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도 있습니다.
관련이미지 ©한국관광공사–천준교
관련이미지 ©한국관광공사–권기대

노르웨이의 숲으로, 원대리 자작나무숲

만일 조금의 도전을 더 감내할 용기가 있다면 더 이국적인 뷰를 사진에 담아볼 수도 있습니다.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하얀 자작나무가 빼곡하게 자란 풍경은 북유럽이나 시베리아 같은 인적이 드물고 혹독한 자연환경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인데요, 기후가 서늘한 강원도는 이 자작나무가 자생할 수 있는 훌륭한 서식지가 됩니다. 강원도 인제 원대리에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라는 자작나무 군락지가 138ha 규모로 펼쳐져 있습니다. 1974년부터 조성된 이 대규모 자작나무숲에는 수령이 20년이 넘은 자작나무가 압도적 장관으로 펼쳐져 있어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이미 입소문이 난 곳입니다.


자작나무숲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지만, 흰 눈이 쌓인 벌판 위에 자라는 본래의 속성에 걸맞게 눈과 함께 촬영할 때에만 얻을 수 있는 느낌이 있어 겨울 방문을 추천합니다. 한겨울 순백의 눈을 밟고 서 있는 하얀 자작나무는 ‘숲속의 귀족’이라는 별명답게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상상을 조금 보태면 마치 노르웨이의 어느 숲을 거닐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다만, 울창한 자작나무숲까지는 주차장에서 내려서도 약 한 시간가량 더 산을 올라야 하며, 겨울에는 산길이 눈으로 뒤덮여 있어 아이젠 착용이 필수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이미지 ©한국관광공사–이현엽

강원도를 여행하는 교원라이프 회원들을 위한 호텔, 켄싱턴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자연을 찾아 밖으로 여행을 계획하는 액티브한 당신에게 강원도는 매우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겁니다. 그래서 야외활동을 마친 후 추위와 피로를 충분히 녹일 수 있는 숙소를 선정하는 일은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와 함께 여행을 한다면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숙소에 머물면서도 겨울 자연의 매력까지 놓치지 않는 곳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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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라이프 회원이라면 강원도 여행시 켄싱턴 호텔 설악과 평창지점을 멤버십가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누리실 수 있는데요, 정통 영국 스타일의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는 설악지점은 비틀즈는 물론 국내외 유명 스타들의 소장품까지 관람할 수 있어 품격있는 여행을 지향하는 회원에게 적합하며, 우아한 프랑스식 정원과 다양한 키즈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평창지점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는 회원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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