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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Letter]

 

가을 정취 따라 떠나는
가을꽃 나들이 명소 BEST 3

 

 


 

  
1. [코스모스] 경기도 구리한강공원
- 경기도 구리시 왕숙천로 49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를 서울 근교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약 4만평 부지에 조성된 구리한강공원은 강변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코스모스 군락 속에서 가을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공원은 다양한 운동을 즐길수 있는 체육시설 구역과 다채로운 꽃들이 만발한 꽃밭으로 나뉜다. 꽃밭은 코스모스 외에도 해바라기, 백일홍, 메리골드 등 형형색색의 계절 꽃들이 심어져 있어 나들이 나온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경기도 권역에서 이미 유명한 코스모스 축제는 매년 9월에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개최는 취소되었으나 코스모스 구경은 가능하다.

TIP. 넒은 공원에 그늘 피할 곳은 별로 없어 피크닉 하실 분들은 그늘막 텐트를 챙기길 권장한다.

 

 

2. [핑크뮬리]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 군락지
-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810-12

 

요즘 SNS상에서 핫한 핑크뮬리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 경주에 있다. 학창시절 수학여행 명소로도 유명한 경주 첨성대는 오랜 유적지가 주는 이색적인 느낌을 더한 핑크뮬리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명소이다. 이토록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핑크뮬리가 환경부에서 2급 유해종으로 지정되어 논란이 된적이 있다. 그 유해성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미국에서 들어온 외래종이고 한국 생태계를 해칠 수 있다는 판단으로 전해진다.

더하여, 경주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 면적은 서울의 약 2배를 살짝 넘는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천마총, 동궁과 월지 등 도시 전체에 분포된 다양한 유적지와 황리단길의 다양한 먹거리를 천천히 즐기며 1박 2일 여행하기에도 제격인 곳이기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꼭 가보시길 바란다.

TIP. 첨성대 옆에서 '비단벌레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다. 약 20분동안 계림, 향교, 교촌마을등 경주의 주요유적지를 달리며 운행요금은 성인 4천원, 어린이 2천원이다.

 

 

사진제공(두드림)-한국관광공사

 

 

3. [구절초꽃] 세종시 영평사
-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영평사길 124

 

매년 가을 새하얀 구절초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축제가 충남 세종시 영평사에서 열린다. 주지 환성스님의 원력으로 심어진 구절초꽃은 사찰입구부터 시작해 대웅전을 비롯한 도량 전체와 장군산 자락 약 3만여평에 만발하여 눈을 즐겁게 한다.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를 체험하는데 제격인 영평사는 1987년 건립을 시작한 비교적으로 역사가 짧은 사찰이다. 하지만, 가을이면 그 산야를 가득 메우는 꽃들로 인해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로 이름이 드높다.

아쉽게도 20년 넘게 열려온 구절초 꽃 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최여부가 불투명하나 입장과 산책은 가능하다.

TIP. 건강도 챙길겸 등산으로 꽃구경 다녀오시길 추천드린다. 영평사에서 시작하여 높이 355m 장군산 정상 장군봉을 찍고 원점 회귀하는 등산 코스로 3시간 정도면 천천히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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